펜숙진의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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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식샤

[펜서] 중앙대 학생들의 작은 사치, 기꾸참치. 과연 그 맛은...?!

펜서 2018. 6. 3. 00:56

안녕하세요, 펜서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올리는 저의 첫번째 글이네욥.


전 지난 주에 다녀온 기꾸참치를 리뷰할거에요.



학교 올라가는 언덕에 있어서, 학생들이나 교수님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참치 파는 곳에 혼자가는 건 아직 부끄럽구,,, 가격대도 잘 몰라서 들어가기 껄끄러웠는데

진도 수키도 같이 안 가줘서 결국 혼자 갔습니다ㅠㅋㅋㅋ


내부는 별거 없어용! 여느 참치 집처럼 가운데에 참치 손질하는 분이 계시구, 조리대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당.

아 물론 룸도 있고, 개별 테이블도 있어요. 좌식 테이블까지 있으니 참고하세여.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가격을 몰라서 약간 쫄아있었는데 참치집치구 싼 편이더라구요! 근데 전 기꾸정식 시켰어요...ㅎ 가격은 상대적인 거니까요...ㅎ 참치집치구 싸다고 대학생에게 싼 것은 아니다,,,,


식사 세팅입니다.


준비하는데 조금 걸렸어요. 점심이었는데 손님들로 꽉 차 있었거든요.

그치만 제 앞에 있던 회 보관?하는 곳을 보느라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당.


꽤나 해동된 생선들이었어요. 저는 그래서 참치도 그럴거라구 기대했죵...ㅎ



드디어 나오기 시작하는데, 매생이 죽을 먼저 주시고, 이후에는 콘치즈를 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사진을 위해 기다렸습니다! 저는 프로 블로거니까용ㅎㅎㅎ


사장님이 손질하려고 꺼내둔 참치.


얼마 지나지 않아 대망의 참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보자마자,,, 아,,, 한숨이 나오더라구여,,,ㅎ

꽁꽁 얼어서 무슨 아이스크림 보는 줄,,,,


저건 김이랑 참기름으로도 커버 안 될 정도라는 게 순간 느껴졌죠...



뭐, 먹은 후 평도 먹기 전과 같습니다. 

아무리 김과 참기름을 투입해도 맛이 없었어요... 

매생이 죽이랑 콘치즈를 다 먹으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얼마나 얼어있던지 여전히 얼어있었어요...^^

좀 샤베트화 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회를 다 먹으니 바로 알밥이 나왔어요.

그런데... 알밥도 맛있지는 않아요ㅠ

그럭저럭,,, 좀 말라있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참치에 실망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콘치즈ㅋ

심지어 그것두 그냥 포차거가 더 맛있어요...

여러분... 가지 마세요...

특히 중앙대 학생여러분,,, 그냥 이 돈으로 싱싱사철회 가세요.


진지합니다.


아, 혹시 사진보고 맛있어 보이는데?하시는 분들 있으실 것 같은데,

그건 제가 사진을 잘 찍은 것 + 보정을 잘한 거니 속지 마세요...

자세히 보시면 얼음조각이 보일 수도! ^^


다음에는 맛집 리뷰 들고올게요ㅠ


그럼 맥야식!


EDITOR: PENSURF(펜서)


-맵고(매운음식고수)


-향이 강한 음식 잘 못먹음


-먹는 데에 돈 아끼지 말자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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