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숙진의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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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식샤

[수키] 흑석동 훠궈 무한리필 럭키(LUCKY)

펜서 2018. 5. 23. 21:41


안녕하세요 !

펜숙진의 맛집 탐방의 '숙'을 맡고 있는 수키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흑석동 훠궈 무한리필집인 '럭키' 리뷰를 하겠습니다.




⦁ 위치 : 지도 참고

⦁ 영업시간 : 정오부터 오후11시30분

⦁ 이용시간 : 2시간

⦁ 가격 : 15900원





럭키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위 사진은 1층 럭키 앞에 서있는 진의 모습입니다^_^  

1층에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지도만으로 위치를 찾기 힘들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알려드리자면,

흑석시장 골목 쪽에 있고 이천쌀밥 옆 쪽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용.




중앙대를 다녀도 럭키의 존재를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데, 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네요.

왜냐하면 맛있거든요. 호호.





럭키는 1인용 버너와 냄비를 사용해요. 그래서 혼자가도 먹을 수 있는 훠궈랍니다.

보통 일반적인 훠궈집은 홍탕/백탕 정도만 있는데 럭키는 특이하게 토마토탕이 있어요!

주문할 때 개인용 냄비라서 따로 주문을 하는데 세가지 맛 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혼자 간다면 한가지 맛밖에 못즐기겠지만 여럿이서 가면 다 다른 맛을 시켜서 나눠 먹을 수 있겠죠?!

저는 이번에 가서 토마토탕을 시켜먹었는데, 주위 친구들이 백탕과 홍탕을 먹어서 세가지 맛 모두 맛볼 수 있었습니당.






뒤에 보이는 게 백탕, 앞에 보이는 게 토마토탕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백탕이 제일 맛있었어요. 토마토탕은 토마토 스튜느낌인데 토마토를 좋아하신다면 먹는 것 추천드립니다. 

아니라면 무난하게 백탕이나 홍탕 중에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게 양고기, 오른쪽에 보이는게 소고기에요. 

두 고기 모두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맨 처음엔 소고기를 시켰더라도 양고기로 리필 가능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홍탕입니다!

럭키의 특징 중 하나는 간이 꽤 센 편이라는 겁니다.

제가 훠궈집을 이곳저곳 다녀보진 못했지만 제가 주로 가는 단골 훠궈집에 비하면 양념이 많이 센 편이에요.

전 밍밍한 백탕에 채소를 담구고 소스를 찍어먹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럭키는 백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에 굳이 양념을 찍어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잘 되어있어요. 

펜서와 진은 럭키의 간이 딱 좋다고 하더라구요.

(신도림에 있는 중경홍중에 갔을 때 펜서와 진은 홍탕과 백탕에 소금 간을 해서 먹었습니다)





이게 럭키의 채소 바입니다.

제가 이름들은 정확히 모르지만 많은 채소들이 있고..

라면 사리도 있습니다. 저 끝에 보이는건 양념장! 

자유롭게 소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채소바가 위가 끝이 아닙니당. 옆 냉장고엔 좀 더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요.

제 최애 채소인 청경채도 있답니다.

럭키의 완자가 맛있으니 완자도 많이 드세욥.ㅎㅅㅎ



채소를 듬뿍 가져오고 나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토마토탕은 사실 저도 처음 먹어봤던 건데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백탕이 더 맛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저흰 굉장히 리필을 많이 해서 먹었어요.

먹다보니 렌지가 뜨거워서 땀이 좀 많이 났는데 에어컨도 친절하게 조절해주시고 아주 최고였습니다.



참고로 럭키엔 술도 팝니다. 일행 중 누군가가 술을 먹자고 유혹했지만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술을 꾹 참고 훠궈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럭키는 밤 11시 30까지하니깐 늦게 와서 술과 훠궈를 함께 먹어도 최고일 것 같습니다.




저흰 두시간을 꽉 채워서 맛나게 먹고 사탕을 하나씩 먹으며 럭키를 유유히 떠났습니다.

인원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결제를 해도 전혀 눈치 주지 않으셨습니다.

간혹 개인결제하는 걸 싫어하는 가게들이 있기에 



쨌든 럭키 훠궈 굉장히 강추하고 많이들 가보시기 바랍니다. (광고아님) 

마지막으로 제 한줄평과 별점 남기고 호다닥 떠나겠습니다.



수키 : 15900원에 양껏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훠궈. 하지만 난 중경홍중이 더 좋다.

★★★★☆


진 : 개인 버너가 있어 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다만 해산물 종류가 조금 부족한 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홍탕 추천.

★★★★☆


그럼 다들 맛난 하루 보내세요!










EDITOR :  SOOKI (수키) 

    - 맵찌 (매운거 못먹음)    

      - 가리는 음식 없음       

   - 가성비 좋은 것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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